4K 3D 수술현미경 VOMS-400 필두로, 3D 복강경 및 4K 내시경 집중조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3D 복강경 및 수술현미경 제조사 썸텍(대표 양희봉)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메디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이며, 주요 분야로는 진단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영상진단기기, 실험실 기술, 모바일 헬스케어, 물리치료/정형외과 기술, 의료 소모품 등으로 올해 전시회도 전 세계 약 5000여개 사가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 권위 있는 전시회이다. 

지난 코로나19 시기를 지나고 2023년부터 다시금 참가를 시작한 썸텍은 작년에 이어 메디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썸텍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글로벌 경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4K 3D 수술현미경인 VOMS-400을 필두로, 3D 복강경(VLS-200, COT-200), 4K 내시경 시스템(VES-400) 등과 함께 회사의 기존 스테디셀러인 ST-501, DCS-pro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4K 3D 수술현미경은 최첨단의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선명한 화질과 깊이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과의 공동부스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의 VOMS-400 OPH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12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신규 고객들도 이에 매료됐고 그로 인한 수요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썸텍은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중남미를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제품 매출 확대에 힘을 쓸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썸텍은 내년 1월 말 개최되는 아랍헬스(ARAB HEALTH)에 참가하는 등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자사 제품 홍보에 집중해, 다양한 라인별 제품들의 강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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